피트 위스키 입문하기 좋은 스카치 위스키 하이랜드 회사 파크 12년

피트 위스키 입문하기 좋은 스카치 위스키 하이랜드 그룹 기업 파크 12년

오랜만에 포스팅. 이번에는 거의 모든 위스키 러버들이 꼽는 최고의 가성비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 10과 사람들이 하나같이 최고 가성비로 꼽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탈리스커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가진 오반 14를 비교시음해보려 합니다. 오반 14는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리쿼샵에서도 잘 보이진 않고, 가격 10만원대 정도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반은 증류소 규모 및 생산량이 탈리스커 대비 매우 적은 증류소입니다. 탈리스커 10은 대형 마트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고, 가격도 할인하면 79만원대로 타 브랜드의 엔트리급 위스키와 비교해도 매우 저렴한 편으로 접근성은 오반14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아드벡 5년 위비스티

후추, 훈제 베이컨, 허브등의 특징을 지닌 강렬한 피트 풍미의 위스키입니다. 도수 47.4 종류 싱글 몰트 국가 스코틀랜드 ex 버번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사용했으며 페놀 함량이 높은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아일라 지역의 대표 피트 위스키이며 탈리스커처럼 약간의 짠맛 등의 바다. 내음을 담고 있습니다. 외관부터 굉장히 강해 보이는 디자인이고 5년 숙성의 피트 위스키다운 강렬함을 지녔다.

8만 원대이고 아드벡에는 거의 모든 아드벡 우거다일이나 아드벡 코리브리칸이 인기가 높다.

라프로익 10년

해초, 소독약, 후추, 훈연, 젖은 나무 등의 풍미가 멋진 위스키입니다. 도수 43, 40 종류 싱글 몰트 국가 스코틀랜드 미국판의 43 유럽판의 40 두 가지 도수의 제품이 있고 43도가 가격도 좀 더 높고 인기가 더 높다. 아일라 대표 증류소중 한 곳이며 전적으로 왕실 제시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고 드 넓은 만의 멋진 습지라는 이름을 지녔다. 입안이 피트로 가득합니다. 못해 마비가 되는 느낌입니다.

첫 모금을 마시고 강렬함 때문에 두 번째에서 피트가 덜 체감하고 그 외의 풍미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약품 같은 케이스와 병의 디자인입니다. 한 단계 윗급의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나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의 인기가 높다.

보모어 12년 온더록

피트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온더록과의 궁합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보모어 12년의 경우는 피트 위스키 중에서도 피트향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온더록으로 마시면 온도변화로 인해 안 그래도 약간 느껴졌던 피트향이 거의 느끼기 힘들 정도로 연해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모어 12년이 가지고 있는 달달하고 플루티한 풍미와 맛들이 남으면서 니트스트레이트와는 전혀 다른 풍미의 위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모어 12년이 가진 피트향보다. 여러가지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플루티함을 더 중심적으로 인지하고 싶으시다면 온더록을 추천드립니다.

탈리스커 10년

강렬하며 복합적인 피트에서 과일 단짠의 조화, 후추등이 느끼는 특징을 지닌 위스키다. 도수 45.8 종류 싱글 몰트 국가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가장 오래된 증류소이며 디아지오 회사의 제품입니다. 싱글 몰트 판매량 10위권에 들어가는 위스키이며 조니워커의 키몰트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해외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것 역시 구하기 쉽고 국내에서 7만 원 내외로 구할 수 있어요. 탈리스커 18년의 맛과 향의 평가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벤로막 10년 Benromach 10 Year Old

도수 : 43% 종류 : 싱글 몰트 국가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1998년 증류를 다시 시작한 증류소입니다. 퍼스트필 버번,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며 청사과, 달콤함, 스모키, 과일, 곡물등이 특징입니다. 피트의 풍미는 강렬하지 않지만 10년의 높지 않은 숙성연수에도 여러가지 풍미를 지닌 게 장점입니다. 대형마트나 근처 리쿼샵등에서 7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고 할인을 자주 하는 제품에 속합니다.

벤로막 15년의 평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특이하게 유기농 위스키인 벤로막 오가닉 제품이 있습니다.

피트 위스키에 대한 생각

피트 위스키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독특하고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녔다. 스모크, 소독약, 흙, 그을음등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풍미가 아닌데 뭔가 마시면 마실수록 이게 뭐지 하면서 자꾸 마시게 되는 게 매력입니다. 타 위스키에 비해 피트 위스키가 페놀 수치가 높은데 폴리 페놀이며 건강에 좋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위스키를 잘 모르는 인원은 더 독한 위스키입니다. 도수가 높은 거 아닌가라는 착각 일으킨다.

여러 사람들과 위스키를 마실 때 재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냄새냐고 하는 사람과 피트향에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리는 사람등 피트위스키를 즐기는 입장에서 꽤나 유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