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단길 바베큐파티, 펑키투나잇쇼 체험 후기

양리단길 바베큐파티, 펑키투나잇쇼 훈련 후기

6월에 어느날 , 대학교친구들과 갔다온 양양 서핑비치 서핑은 처음이고 서핑비치도 처음이고 게스트하우스도 처음이었기에 모든게 설렜다. 예약은 친구중 한명이 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누군가와 같이 공간을 나누어 불편할거라는 생각에 초기에는 그냥 펜션을 잡자고 했는데, 우리인원은6명 이었고 인원수가 많으니 방하나를 통으로 준다고 해서 오케이 했다. 화장실도 방안에 있고 그냥 넓은 펜션방? 같은 느낌이 났다. 그리고 더욱이 좋았던것은 싼 가격 솔게스트하우스에 서핑강습셔틀버스저녁에 무제한 술,바베큐파티 까지 다해서 한사람당 10만원 안쪽으로 냈다.

거의 10만원?양양까지 가는것도 교통비가 장난아닌데 셔틀버스가 있대서 너무 좋았다.

예쁘다, 하조대 펜션

이름이 말 그대로 예쁜 예쁘다, 하조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파란 돌고래 모양이 상징인 로고인가 보다. 1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2층에 펜션과 카페가 있습니다. 입실은 15시, 퇴실은 11시. 해마다 펜션들 입퇴실 시간을 보다. 보시면 반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퇴실은 그렇다. 쳐도 입실시간이 너무 애매하게 늦단 말이지. 나도 예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해봐서 청소시간 때문인 건 알지만 1박 2일의 경우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펜션 인테리어는 대체적으로 우드 앤 화이트 톤의 깨끗한 펜션 느낌입니다. 인스타 감동 남기기에는 조오금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카페에서 음료수 사서 찍은 사진들은 감동 사진 찍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로고도 너무 귀엽고, 바다랑 잘 어울린다. 펜션답게 당연히 뒷마당에 바베큐장이 있다고 합니다.

헬로 피스 펜션

인테리어까지 통창까지 보기만 해도 청량해 보이는 펜션을 찾았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헬로 피스 펜션인데 여태까지 첫인상은 가장 Best다. 객실은 여러 개가 있었으나 제트스파가 있는 숙소가 조금 더 비싸고 객실별로 개별 바비큐가 가능하다고 쓰여있습니다. 와우. 인테리어도 예쁜데 오션뷰라서 그런지 객실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영롱합니다. 통유리로 된 테라스에서 바비큐가 가능한 건 정말 마음에 쏙 든다. 테라스에서 바비큐 굽다가 만취하면 아마 바다로 뛰쳐나갈 듯.

가장 필요한 가격을 찾아보니 극성수기에는 객실별로 25만 원에서 40만 원입니다.

성수기에는 24만 원에서 35만 원, 준성수기에는 17만 원에서 30만 원, 비수기에는 11만 원에서 20만 원입니다. 극성수기 가격은 너무 비싸서 내 기준에서는 좀 부담스럽지만, 준성수기 기간에 갈 수 있다면 연인이 가기엔 위의 독채 펜션보다는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탄비치 동호회 앤 리조트

이름만 들어도 감정 팍팍 오는 예쁘고 비싼 리조트일 것 같다. 탄비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슬로건이 너무 기가 막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크으, 저 넘쳐나는 자신감만 봐도 당장 예약 버튼을 누르고 싶어 지지만 뒤에 달린 공공공 개수가 살 떨리게 만든다. 메인 인피니트 풀에 세컨드 풀, 카페, 라운지, 서핑 샵, 독립 발코니가 있는 파티 빌라 룸까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여행 갈 장소가 어디냐가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나중에 풀빌라만 따로 모아 포스팅도 해봐야겠다.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아니 이런 인피니트 풀에서 즐길 수 있는 바라니. 수영하면서 행복하게 만취할 수 있을 것 같다. 맥주든 칵테일이든 아마 신나서 흥청망청 카드를 긁어대겠지. DJ 부스도 따로 있어서 아마 여름 시즌에는 밤마다. 비치 클럽으로 변신할 것 같다.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소소한 이야기

이름부터 감동 솔솔 풍기는 펜션, 소소한 이야기. 일본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데, 객실의 침대 옆에 있는 통창이 썩 마음에 든다. 여기도 무려 오션뷰. 하조대 해수욕장 괜찮네. 슬로건처럼 감동 스테이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린다. 2인실, 4인실, 독채가 있고 바베큐장은 건물 바깥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여태 봤던 숙소들보다는 살짝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저렴하진 않습니다.

비수기 가격이 9만 원에서 23만 원입니다. 극성수기는 예약이 완전히 가득 차 있어서 금액이 안 보이는데 27만 원 하나가 보입니다. 아마 20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휴가철 가격은 너무 무섭다. 헬로 피스랑 금액대가 비슷한데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골라가도 좋을 듯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